▶ 코참, 코로나19 관련 미국 경제·금융 전망 화상 세미나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김광수)가 2일 ‘코로나19 관련 미국 경제 및 금융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줌 세미나를 실시했다.
50여명의 회원이 화상으로 참여한 이날 줌 세미나의 강연자로 초빙된 JP모건의 홍양명 Executive Director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2008년 금융위기보다 큰 전세계 GDP 하락을 예상했다. 20% 가까운 하락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폐쇄’(lockdown)와 코로나19가 세계 주요지역을 한꺼번에 휩쓴 것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직장 폐쇄 조치가 풀리면서 하반기 경제는 20% 반등하고 재정지출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에 예상했던 경제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2020년 말 코로나19가 없었다면 도달했을 수준보다 5% 낮은 상태에, 2021년 말에도 4% 정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미중 무역 분쟁과 관련,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Phase 1 deal’에서 합의했던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을 충족하기 힘듦에 따라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갈등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근시일내에 해소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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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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