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 기준 충족 카운티 한해서
▶ AL카운티 최대 12명 모임만 허용
가주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캠프그라운드와 호텔, 체육관, 뮤지엄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지난 5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공중보건 안전 기준이 충족된 조건 하에 가주 승인을 받은 카운티는 빠르면 오는 12일부터 해당 비즈니스 영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호텔의 경우 잡지나 지역 명소 가이드 등 공용 사용 물품은 없애고 투숙객이 없을 때 청소 시행이 요구된다. 투숙객이 퇴실한 후 24~72시간 객실 비워 두기 등도 고려해 봐야 한다.
체육관은 러닝머신 등 운동 장비를 6피트 이상 간격으로 배치하고, 픽업 농구 등과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활동은 금지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학교 재개에 대해 발열과 증상 검사, 사회적 거리두기, 책상 6피트 간격으로 배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언급했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접촉 없이 사용가능한 온도계 4만7천여 개, 교사와 차일드케어 종사자를 위한 얼굴 보호막 240만개, 직원들과 학생들을 위한 얼굴 가림 천 1천400만개, 일회용 마스크 1천600만개, 학교보건당국자를 위한 N95마스크 12만3천개, 손세정재 14만3천갤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지역에서는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지난 4일 가을부터 모든 학교가 문을 열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공립학교는 8월에 재개방 될 전망이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8일부터 최대 12명 인원의 소셜 모임(social bubble)을 허용한다. 이는 야외일 때만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유지 조건 하에서다. 개인은 한 소셜 그룹에만 속할 수 있고, 그 집단은 3주간 유지되어야 한다. 이어 도서관은 갓길 픽업에 한해 재개장되며 차일드케어 서비스 역시 모든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5일 야외 수영장과 식당 실외좌석 허용, 강아지 파크, 종교 집회(야외 최대 100명, 실내 최대 12명), 야외 피크닉 공간, 같은 가구 내 야외 캠핑 등을 허용했다.
소노마 카운티는 7일부터 리테일 실내 샤핑, 미용실 재개가 가능해졌으며, 식당의 경우 테이블이 6피트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한 고객 인원 수 제한은 없다. 와이너리도 이전에는 야외 테이스팅만 가능했던 반면 이제는 실내도 가능하다. 강아지 파크와 야외 수영장 등도 곧 재개장할 예정이다.
베이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1만5천459명, 사망자는 461명으로 집계됐다. 가주에는 13만1천612명(사망 4천653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카운티별 현황을 보면 알라메다 3천874명(사망 101명), 산타클라라 2천920명(사망 143명), SF 2천747명(사망 43명), 산마테오 2천330명(사망 88명), 콘트라코스타 1천668명(사망 39명), 소노마 642명(사망 4명), 마린 571명(사망 17명), 솔라노 566명(사망 23명), 나파 141명(사망 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6월 7일 오후 2시 30분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13만1천612명(사망 4천653명)
▲베이지역 1만5천459명(사망 461명)
▲미국 200만5천502명(사망 11만2천449명)
▲전세계 706만3천871명(사망 40만4천5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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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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