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행 음주운전…2명 사망
▶ 경찰 연루 총격…1명 사망
샌프란시스코에서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SF 포트레로 힐 지역에서 아이들이 불꽃놀이를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SF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경 코네티컷 스트릿 900블락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1시간쯤 지나 진압됐다.
이 화재로 2.5에이커가 불에 탔으며 건물 피해는 없다. 한 주민이 대피를 돕다가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았다. 소방당국은 다코타 스트릿 인근 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해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인근에서 아이들이 불꽃놀이를 했다는 제보를 받은 당국은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다.
조나단 백스터 SF소방당국 루테넌트는 “여름, 특히 독립기념일(7월 4일)이 다가오면서 시내 불꽃놀이가 허용될 수 없는 이유를 상기시키는 사건”이라며 “소방관과 경찰관, 재빠르게 대처한 주민들의 신속한 조치가 없었다면 건물피해와 부상, 사망도 생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댄빌에서 지난 7일 반대방향으로 운전하던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2명이 사망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7일 새벽 댄빌 엘 핀타도 로드 인근 하이웨이 북행선에서 남쪽으로 주행하던 음주차량이 2012년 혼다 시빅 차량과 정면 충돌해 피해차량 탑승자 여성 1명(46, 앤티옥)과 남성 1명(26, 앤티옥)이 사망했다.
가해자는 카밀 베라안 킴볼(27, 콩코드)로 현장에 도착한 가주고속도로경찰대(CHP)에 체포되었다. 경미한 부상으로 존 무어 병원에 후송된 후 치료를 받은 그는 현재 음주운전 및 차량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오클랜드에서는 경찰 연루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경 체리 스트릿 96600블락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사망했으며 조수석 탑승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사건에 연루된 경관들은 부상당한 바 없다.
오클랜드 경찰국과 알라메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사건의 정확한 경로를 조사중이며, 아직 총격의 이유 등은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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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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