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취향 등 고려 최적의 인연 연결 매칭 시스템 갖춰
결혼 정보회사 듀오가 COVID-19에도 ‘감성 데이트’를 통해 뉴욕과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엘에이 등지에서 상담 및 가입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듀오 USA 설립 후 처음으로 사무실 문을 닫았지만 COVID-19가 장기화하면서 결혼과 가정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것. 특히 식당과 커피숍 등 만남의 장소가 문을 닫은 가운데 커피를 테이크 아웃, 공원을 산책하는 등 전혀 색다른 ‘감성 데이트’를 하면서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까지 바뀌게 됐다는 회원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제니퍼 이 팀장은 “미팅 장소가 식당이나 커피숍이 아닌 동네 공원으로 바뀌면서 마음에 드는 여성 회원의 집 주소 받아 피자를 배달해 주는 회원도 있었다”며 “조건을 많이 따지던 회원들도 이런 ‘감성 데이트’를 통해 배우자의 이상형이 많이 바뀌고, 외모도 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취미가 비슷하고 자라온 환경도 비슷한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등 몇 달 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듀오는 개개인의 환경과 이상형 등을 고려해 성격과 성향이 맞는 최적의 인연을 찾아 연결 해주는 매칭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오랜 경력의 매니저들이 한국말과 영어가 가능한 1.5세로 한국어를 잘 못하는 영어권 회원들과도 친구처럼 소개와 만남을 돕고 있다. 한편 듀오는 9월16일과 26일 초혼, 재혼 스피드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한자리에서 다양한 이성을 만나고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USA 문의: 201-947-2525(NY) 213-383-2525(LA)
웹사이트: www.duous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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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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