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은 현충일을 계기로, 6.25를 포함, 국민 애도의 달이다. 1956 년 6월 6일을 당시 망종(亡終) 의 날로 국가 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위하여 목숨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 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현충일로 금년 63회다.
해마다 6월6일을 전후로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인 망종은 “벼나 보리같이 수염이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할 적당한 시기라는 의미의 절기이지만, 예로부터 망종이 되면 조상에게 제사를 드렸다.
이 유래를 전제로 고려 현종 당시 전사 유해를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제사일을 망종일로 한 것이다. 6.25 호국선열 영령 추모의 날을 제정한 1956년 망종일이 6월 6일 이어서 이날이 현충일로 지정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히 숨쉬고 살아가는 모든 부귀영화를 가능하게 한 훈국 선열의 넋을 기리고 감사를 전해야 하는 금년 6월 6일 현충일 행사가 불행히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실행치 못함은 역사상 유감의 날로 기록되는 가운데 “이날 현충일을 우리 가슴 깊이 돌이켜 보며 묵념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바다.
<하세종/ 뉴욕주 미 참전용사 총협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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