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롤 리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
오렌지카운티 북부 도시들이 급성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계가 없을 정도로 호황이다.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뉴스타부동산 지사 수십 곳을 보아도 제일 많이 팔리고 들어 오는 도시 또한 오렌지카운티 북부 도시들이다. 그만큼 부에나팍 시를 위주로 주변 도시들이 요즘 ‘제일 뜨고 있는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지난 50년 가깝게 중년 이상의 한인 이민 1세대들이 가장 선호해 온 도시 중 한 곳이 풀러튼과 세리토스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도시들에 한인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으며 그 주변 도시들은 LA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LA 국제공항에서도 차로 3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데다가 학군도 좋았고 삶의 질도 좋은 편이었다.
주택 가격도 풀러튼과 세리토스를 제외하고 주변 도시들은 생각보다 싼 편이어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듯싶다.
이민 1세들의 자식들이 학교를 다 졸업하는 시기쯤인 2000년에서 2010년이 넘어 들면서부터 갑자기 집이 없어 못 파는 도시가 될 만큼 한인들에게는 인기가 높은 지역들이 되었다. 학군과 관계없이 편리하다는 곳이 오렌지카운티 북부 도시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오렌지카운티 북부 도시들은 세리토스나 풀러튼, 부에나팍을 떠나서 별 의미가 없었으나 지금은 주변 도시를 포함해서 다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주변 도시들 또한 뉴스타부동산에서 리스팅 받으면 즉시 사무실에서 팔린다.
부에나팍과 풀러튼 경계선에 있는 로스 코요테스 골프장은 한인 이용자들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에 있는 골퍼들도 다 알고 있단다. 국회의원 비서로 일하는 지인이 예전에 “미국에서 로스 코요테스 골프장에서 골프 안쳐본 사람들은 완전 촌사람에, 골프에 무식한 사람으로 취급 당한다”는 농담을 들은 적도 있었다고 해서 주변을 웃기기도 하였을 정도로 유명한 골프장임에 틀림이 없다.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신문들에 나오는 부동산 광고를 봐도 풀러튼, 세리토스, 부에나팍 지역이 제일 많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그만큼 활발히 활동하면서 부동산 거래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필자는 LA 한인타운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UC어바인을 졸업했지만 이렇게나 빨리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의 마켓 분포도와 매상을 보아도 크게 발전하였다.
비치 불러바드와 멜번을 위주로 대형 마켓 3개가 붙어 있지만 모두가 잘 운영되고 있다. 아리랑 마켓도 있고 세리토스 인근에도 대형 마켓들이 있으니 더 크게 발전하리라 생각을 한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아마 부동산 가격이 덩달아 상승할 것 같다. 이자율 낮은 이 때에 집을 장만 하는 것 또한 지혜가 아닌가 싶다.
도시마다 조금은 차이가 나지만 현재 부에나팍의 3베드룸 이상 단독주택은 60~80만 달러대가 가장 많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방 3개짜리가 40~5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의 도시들도 비슷하지만 풀러튼과 세리토스에 비해서도 조금은 싼 편이다. 렌트비는 콘도 방 2개가 월 2,200달러 내외이고 주택 대부분은 2,500~3,500달러면 얻을 수 있다.
문의 (714) 34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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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롤 리 뉴스타부동산 풀러튼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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