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 문학 사이트인 ‘북 라이엇 닷컴’(bookriot.com)이 미국내 한인 작가들이 쓴 소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한인 작가들의 MG(Middle Grade)와 YA(Young Adult) 책 읽기’라는 제하의 글에서 “소셜미디어에서 K-팝과 만나고, 넷플릭스에서 K-드라마를 시청하는데, 그렇다면 소설은 어떤가, 한국인 캐릭터와 한국 문화를 배경으로 쓴 소설을 읽어보고 싶지 않느냐”며 재미 한인 작가들이 쓴 소설을 소개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기를 꿈꾸는 한인 2세 유미 정의 이야기를 그린 제시카 김의 ‘스탠드업, 유미 정’을 비롯해 캣 조의 ‘위키드 폭스’, 앨런 오 ‘스피릿 헌터스’, 윤하 리 ‘드래곤 펄’, 마우린 구 ‘당신이 나를 느끼게 하는 방법’, 준 허 ‘뼈의 침묵’, 액시 오 ‘레블 서울’, 수잔 박 ‘완벽한 탈출’ 등이다.
‘위키드 폭스’는 한국 설화에 나오는 꼬리가 아홉개 달린 여우(구미호)를 소재로 했고, ‘스피릿 헌터스’는 7학년이 되는 주인공이 유령을 물리치는 모험 이야기를 다뤘다.
‘뼈의 침묵’ 배경은 1801년 조선의 천주교 박해 역사인 신유박해이다. 향수병에 걸린 16살 고아 ‘설’(Seol)을 주인공으로, 사대부 여성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내용이다.
‘레블 서울’은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태평양을 배경으로 조직폭력배 출신이던 주인공 재원이 군에 입대해 무기개발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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