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도 감염자 1만5천명 넘어… 라티노 52%·백인 16%·아시안 8%
▶ 코로나19 다시 ‘빨간불’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4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에서도 22일 감염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6월부터 하루 300~400명대로 떨어지기 시작한 감염자 수가 최근 매일 천명 이상 늘어나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해 7만명에서 8만명으로 늘어나는데 불과 열흘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2일 감염자가 1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2만명이 되기까지 13일, 3만명이 되기까지는 12일이 걸렸다. 그리고 6월 7일, 5만명을 기록하고 6만명이 되기까지는 19일, 7만명이 되기까지는 16일이 걸린데 비해 8만명을 기록하는 데는 불과 열흘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인밀집 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도 감염자가 1만5천명을 넘어섰다.
VA 감염자 8만여명 가운데 페어팩스 카운티가 18%(15,078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10.2%(8,265명)를 차지하고 있다.
북버지니아 감염자는 3만5,612명으로 전체의 44.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타이드 워터 지역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22일 신규 확진자 1,022명 가운데 북버지니아는 216명으로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팩스 카운티 감염자 1만5,206명을 인종별로 구분해 보면 라티노가 절반이 넘는 51.7%(7,867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백인 15.7%(2,396명), 아시안 7.9%(1,212명), 흑인 6.1%(94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편번호(zip code)로 구분할 경우에도 라티노 밀집 지역인 웃브릿지(22191/22193), 매나세스(20110), 애난데일(22003)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워싱턴 지역 코로나19 감염자는 22일 오후 5시 현재 DC 1만1,529명, VA 8만393명, MD 8만172명 등 전날대비 1,751명 늘어난 17만2,094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6명 늘어난 6,030명이다. 미국 내 감염자는 397만명, 사망자는 14만4천명을 넘어섰다.

◆VA 코로나19 감염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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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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