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유공 재외동포 포상자 후보 98명 발표

유미 호건 여사(왼쪽), 이광자 이사장
한국정부가 포상하는 유공 재외동포 후보 총 98명(단체 포함) 가운데, 워싱턴 지역에서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 단체로는 한미교육재단(이사장 이광자)이 선정됐다.
외교부는 제14회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사들에 정부 포상을 하기로 하고, 예정자 98명의 명단과 공적내용을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유미 호건 여사의 공적사유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메릴랜드주의 한국산 진단 키트 수입에 이바지한 점, 전미 주지사협회와 주미한국대사관 공동 리셉션 개최에 기여한 점, 미 주지사들과 한국정부 및 기업간 교류 증진에 앞장선 점,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건설위원회 명예의장으로서 동포사회와 지속 협력한 점, ‘볼티모어 천연염색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한국의 천연염색을 미국에 전수한 점, 메릴랜드주 ‘미주한인의 날’ ‘태권도의 날’과 ‘코리안 웨이’ 도로명 공식 지정에 공헌한 점 등이다.
한미교육재단은 1970년 창립 이래 초기 이민자들을 위한 세미나 및 영어강좌, 취미교실, 동포 2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전개한 점과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한국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등 한인들의 역량강화에 공헌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한미교육재단은 워싱턴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 캠퍼스와 메릴랜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는 그러나 포상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한국시간 기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수상 여부 및 훈격은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의 검토 및 행정안전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오는 9월중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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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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