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체인 옆 ‘팔레스 뷰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각종 마스크를 비롯해 바이러스 예방 제품을 도매 가격으로 할인 판매에 나서 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팔레스 뷰티의 신디 조 대표가 마스크에 일가견을 갖게 된 것은 코로나19 때문이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개인 위생과 관련해 한국산 마스크를 소량이지만 판매해 왔다”며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스크 판매 비율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팔레스 뷰티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마스크로는 덴탈마스크로, 50장에 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 식약청이 인정한 한국산 KF94 마스크는 장당 2.99달러다.

한국산 카퍼 마스크는 장당 4.99달러, 한국산 덴탈마스크는 50장에 5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숨쉬기가 편리한 숨청정 에어퀸 마스크는 장당 3.99달러에 각각 구입이 가능하다.

세탁이 가능한 쌍방울 면마스크는 장당 5.99달러, 양면 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 5장에 19.99달러다.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아동용 마스크도 구비되어 있다. 세탁 사용이 가능한 유아용 면마스크는 장당 2.99~4.99달러, 어린이용 KF94 마스크는 장당 2.99달러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팔레스 뷰티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는 매장에 진열되기 전 모두 조 대표의 손길을 거쳐야 한다. 한국의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과정을 확인하고 품질 보증을 위한 각종 증명서를 요구해 점검하는 등 제품의 질에 충실했다.

팔레스 뷰티에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비접촉식 체온계 29.99달러, 인공지능형 얼굴인식 체온감지기는 1,700달러로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이밖에도 500ml 손세정제는 개당 3.99달러, 라텍스 장갑 100장에 12.99달러, 마스크 살균 스프레이는 9.99달러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팔레스 뷰티는 전화 상담도 받고 있으며, 특히 영업을 재개하는 업소에게 방역 상담을 하고 있다.

▲주소: 2748 W. Olympic Blvd. LA.
▲문의: (213)999-7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