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6일 사상 처음으로 11,000선에 안착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67포인트(1.00%) 상승한 11,108.0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71년 나스닥 출범 이래 종가 기준으로는 첫 11,000 고지에 오른 것이다.
마켓워치와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지수는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이후 최단기간에 1,000포인트 단위의 ‘마디지수’를 돌파했다.
11,000선에 안착한 것은 지난 6월10일 꿈의 ‘1만 고지’에 다다른 지 40거래일 만으로 지난 1999년 3,000에서 4,000으로 넘어가는 데 걸린 38거래일 이후 가장 짧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85.46포인트(0.68%) 오른 27,386.9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39포인트(0.64%) 오른 3,349.1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를 포함해 뉴욕증시를 견인한 것은 대형 기술주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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