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섬 주지사가 지명… 어려운 선택 속 파디야 등 물망

뉴섬 주지사

파디야 장관
11월 대선의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이 지명되면서 만일 이번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공석이 되는 1석의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석의 후임에 누가 지명될 지가 벌써부터 관심사다.
특히 이 경우 보궐선거가 아닌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해리스 의원의 남은 임기를 채울 후임자를 지명을 해야 되는데, 민주당 내에 다양한 후보군과 요구들이 있어 뉴섬 주지사가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12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매체는 민주당 내부 인사들과 전략가들을 인터뷰 한 결과,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 총무처장관, 바바리 리 ·케이티 포터·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 로버트 가르시아 롱비치 시장 등이 해리스 의원의 뒤를 이을 주요 후보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또한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에릭 가세티 LA 시장,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애덤 쉬프 연방하원의원, 토니 엣킨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등도 물망에 오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중 파디야 총무처장관은 라티노 유권자들이 많은 캘리포니아에서 첫 라티노 연방상원의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특히 뉴섬 주지사와 정치적 동반자 관계여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 해리스 의원이 연방상원에서 유일한 흑인 여성 의원이어서 그 뒤를 이을 인물도 흑인 이어야 한다는 민주당 내 요구가 나올 수 있고, 이밖에 진보 진영에서는 케이티 포터 하원의원에 대한 지지도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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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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