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연습장,‘코로나 특수’ 문전성시… 하루 500명 몰리고 레슨 ‘성황’

1층과 2층에 사람들이 가득찬 버지니아 골프센터의 레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사태 속에 워싱턴 지역 골프 연습장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실내 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여가 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허용된 골프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랫동안 재택근무나 ‘집콕시대’로 인해 밖에는 나가고 싶은데 골프 연습만큼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도 없기 때문이다.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많이 찾는 골프 연습장은 클립턴의 버지니아 골프센터와 옥턴의 오크 마 골프장, 페어팩스 스테이션스 소재 버크 레이크 골프장과 페어팩스 소재 포시즌 골프클럽 등. DC에서는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이 있다.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의 제임스 김 티칭프로는 “연습장 레인지에 100개의 연습코너(Bay)가 있는데 낮에는 여유가 있지만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꽉 찬다”면서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전년대비 30%는 급증했다”고 실태를 전했다.
골프 레슨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김 티칭 프로는 “코로나 19로 인해 골프장을 닫았다가 지난 5월 30일 다시 재개했는데 레슨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면서 “요즘은 1주에 50시간 정도 레슨을 할 정도로 바쁘다”고 말했다.
김 티칭 프로는 “이스트 포토맥 골프장의 부사장에 따르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골프장을 찾는 것은 20년만에 처음”이라면서“골프가 운동 중에 제일 안전하고 또 재택근무로 무료하다보니 골프장을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레슨은 가족단위로 많이 하고 커플도 많이 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버지니아 골프센터에서 골프를 가르치는 박우수 티칭 프로는 “작년 동기에 비해 레슨이 50%는 늘었다”면서 “요즘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0시간씩 일을 할 정도로 바쁘다”고 말했다.
함께 골프를 가르치는 조형국 티칭 프로는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다”면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전례가 없을 정도로 골프 연습장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 프로는 “버지니아 골프센터에는 1, 2층으로 100개 정도의 베이가 있는데 요즘은 꽉 찬다”면서 “골프연습장에서 하루에 골프공만 팔아서 6,000달러 이상을 버니까 하루에 500명은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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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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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사업이있는가하면 뜨는 사업도있느것 사람도 세월도 날씨도 돈도 권력도 ...같은 맥락 좋은건 항상좋을줄아는데 바르게가면 그래도 좀 길게 갈수있는데 트 같이 X같이 간다면 깜방에서 보낼수도 있다는걸 트 는 알랑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