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밀턴’ 등 지난 3월부터 중단된 베이지역 뮤지컬 공연이 올해를 지나 내년 후반기에나 막을 올릴 예정이다. BroadwaySF 측은 COVID19로 인해 당초 예정했던 뮤지컬 개막 날짜를 올 11월이 아니 내년 7월로 연기하게 됐다며 뮤지컬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로써 ‘해밀턴’을 비롯 당초 예정됐던 ‘The Band’s Visit’(4월27일-5월23일), ‘Mean Girls’(7월27일-8월22일), ‘My Fair Lady’(11월-3일-28일) 등은 전격 취소 됐으며 모든 스케줄은 2021-2022시즌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조정되게 됐다.
SF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새롭게 조정한 2021-2022시즌의 라인업은 ‘Oklahoma’(2021년 7월6일-8월1일, ‘To Kill a Mockingbird’(8월24일-9월 19일), ‘The Prom Ain’t Too Proud ‘(10월12-11월7일) 등이다.
이로서 브로드웨이 최고의 화제작 ‘해밀턴’(Hamilton)은 팬데믹으로 베이지역의 남은 공연이 사실상 무산됐으며 당초 3월경으로 예정됐던 남가주 공연도 내년 4월로 미뤄지게됐다. 한편 뮤지컬 ‘해밀턴’의 상연권을 거금으로 사들인 디즈니 사는 코로나19로 모든 라이브 공연이 취소되자 당초 예정됐던 내년 10월 극장 공개 시기를 15개월 앞당겨 지난 7월3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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