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이 시의원 사무실, 비영리단체들과 공동…밸리서 파일럿 프로그램

존 이(오른쪽 세 번째) LA 시의원이 봉사자들과 함께 노숙자에게 나눠줄 사랑의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 [존 이 시의원 사무실 제공]
LA 시의회 존 이 시의원(12지구)이 지역구 비영리단체들과 협업해 샌퍼난도 밸리 지역 노숙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점심을 나눠주는 ‘사랑의 도시락’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존 이 시의원 사무실은 최근 그라나다힐스의 ‘로터리 클럽’과 비영리 노숙자 봉사단체인 ‘마이 파더스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샌퍼난도 밸리 북서부 지역의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런칭했다.
도시락 키트에는 식사, 위생 키트, 희망 메시지 등이 담겨있으며 월 2회 제공된다.
LA 시의회 12지구 ‘사랑의 도시락’은 육식, 채식 등으로 분류돼 있으며, 지역 내 노숙자 분포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도시락이 배포될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밸리 지역의 챗스워스 연합 감리교단, 셰퍼드 교회, 노스밸리 지역 상공회의소, 챗스워스 키와니스, 그라나다 힐스 여성 클럽 등 여러 단체들이 향후 지원과 참여를 약속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남가주 개스컴퍼니(SoCalGas)가 5,000달러의 지역사회 보조금을 전달했는데, 해당 보조금은 도시락 전달 운반을 위해 냉각기와 카트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존 이 시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어려움 속에 노숙자들의 수가 증가했다”며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은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고 늘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존 이 시의원은 “이 시기에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의원 사무실과 협력한 지역단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는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818)88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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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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