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앉아 일하다 보면 푸른 숲 속이나 한적한 공원 또는 깨끗하고 럭셔리한 호텔 같은 곳에서 쉬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요즘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시절에는 호텔은커녕 자연을 마주하기도그렇게 쉽지 않다. 지금이라도 당장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요즘, 내추럴한 느낌의벽지로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실내를 꾸미거나, 아니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벽지로집안 분위기를 바꾸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한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판매를 이끌고 왔던 벽지는 뉴추럴 톤의 계열의컬러였다. 미니멀 인테리어가 인기를 누리면서 내추럴 인테리어를 위한 따뜻한감성의 벽지들을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로 바뀌었다.
내추럴 인테리어는 말 그대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 것을말한다.
따라서 벽지의 재질이나 컬러를 선택할 때에 실내 바닥이나 집안에 배치되어있는 가구들과 조화를 이루며 어울리는 벽지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일 넓은 공간이라서 어느 한쪽 부분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화이트 컬러 나아이보리 컬러 같은 뉴추럴한 컬러의 벽지를 추천한다.
뉴추럴한 톤의 컬러는 어떤 가구와 짝을 이뤄도 잘 어울려 가장 많이 쓰이며 천정의페인트 컬러와도 잘 어울리며 화사하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주는 효과가 있어 가장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모던한 느낌을 살리고 싶으면 그레이톤의 벽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레이 컬러는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차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란색 계열의 벽지는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채도에따라서 느낌이 전혀 달라진다는 점이다. 채도를 조금 낮춘 파란색을 사용하면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가구나 소품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하고 눈에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색감의조명을 배치한다면 세련되면서 아늑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추세는 최근 들어인기를 모으고 있다.조금 더 특별함을 주고 싶다면 산뜻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하나다.
내추럴 인테리어가 컨셉이라면 너무 튀는 컬러 보다는 밋밋하지 않을 정도의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의 벽지로 골라 주는 것이 좋다. 이뿐만 아니다.
베드룸이나 게스트 화장실에도 악센트를 줄 수 있는 세련된 컬러의벽지를 이용하여 포인트를 주면, 요즘 인기 있는 호텔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아주그만이다. 휴가를 마음대로 갈 수도 없는 요즘 집안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꾸어 ‘호텔에서’가아닌 ‘호텔 같은’ 집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는 것은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면서즐거움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문의 (323) 737-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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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홍 디자인 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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