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주당 3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오는 30일부터 지급한다.
버지니아 고용국(Virginia Employment Commission, 이하 VED)은 웹 사이트를 통해 추가 실업수당은 8월 1일로 끝나는 주부터 소급 적용된다고 밝혔다. 추가 실업수당은 12월 26일로 끝나는 주까지 지급된다.
추가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한 주에 최소한 100달러의 실업수당을 받아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버지니아 고용국은 총 9주치 액수를 지급하는 만큼 해당자들은 추가 실업수당을 1인당 2,700달러까지 받게 된다. W-2를 받는 직장인과 1099을 받는 자영업자들 모두에게 해당된다.
그러나 이번 VED의 연방 추가 실업수당 지급 대상에서 주당 주정부 실업수당 액수가 100달러 미만인 수령자들은 제외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규정상 주정부 실업급여 액수가 100달러가 안 될 경우 추가 수당을 받지 못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지난 8월 26일 버지니아 주정부가 신청한 추가 실업수당을 승인했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앞서 지난 8월 19일 추가 실업수당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한편 메릴랜드 주의 경우에는 언제부터 추가 연방 실업수당이 지급될 수 있는 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담당 부서인 메릴랜드 노동부(MD Dept of Labor)는 9월 말까지는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성호 회계사는 “메릴랜드에 대한 추가 연방 실업수당이 버지니아 주보다 1주 먼저 승인된 만큼 버지니아보다는 한 주 정도 빨리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의 경우에도 버지니아처럼 추가 실업수당 수혜 자격은 주 정부로부터 한 주에 최소한 100달러의 실업수당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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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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