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리부’ 등 가주 도시 소재, 직접 연주로 음악 선사
▶ 유튜브 등 라이브 토크쇼
“코로나로 지친 마음, 피아노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피아니스트겸 작곡가 제니 남(사진)씨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좋은 음악 만들어 들려드리기’를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앨범 ‘가을이 올 때’(When Autumn Comes)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씨는 제니 남의 피아노곡들과 음악이야기(audioclip.naver.com/channels/4014)를 통해 심신을 평온하게 하는 피아노 선율을 노래와 함께 선사한다.
자신이 직접 작곡, 연주, 레코딩한 곡들과 캘리포니아 곳곳에 있는 도시와 지역들에 맞게 테마별로 스토리텔링을 담은 그녀의 아트웍 놀이공간이다.
남씨는 “주제별로 음악적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곡들과 라이브 스트리밍 토크쇼가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캘리포니아 지역에 담긴 일화를 소개하고 작곡가가 여행가이드가 되어 전달하는 음악 기행과 같은 오디오클립”이라고 소개했다.
할리웃 음악 산업에 몸담은 지 15년이 넘었다는 그녀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네이버 오디오클립 ‘제니 남의 피아노곡들과 음악이야기’를 런칭했다. 매주 월요일 한 곡씩 새로운 컨텐츠를 업데이트하며 하루하루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좋은 음악 만들기, 그리고 공유하기를 하는 채널이다.
지난 3월12일 첫 번째로 업로드한 곡 ‘말리부’부터 지난달 30일 현재 ‘컴튼’까지 총 30곡을 들을 수 있는데 모두가 캘리포니아를 그리는 곡들, LA생활과 음악 여정을 피아노 곡으로 풀어보는 오디오 클립이다.
최근에는 스카이링크TV 주최 센서스2020 자작곡 컨테스트에서 자작곡 ‘위 캔 체인지 더 월드’(We Can Change the World)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시작하기 전부터 그녀가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 제니의 규칙!(www.youtube.com/c/jennyjnammusic)에서 현재 접속과 동시에 흘러나오는 곡이다. 경쾌한 멜로디로 간결하지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녀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고 있다.
남씨는 “코로나로 지쳐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월 격주 라이브 스트리밍 토크쇼를 진행한다”며 “청취자와 만나는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LA시각)로 한 시간 가량 방송을 듣는 모든 이들과 소통하고 미공개 발표곡 혹은 기존 발매곡들을 직접 연주, 노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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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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