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링턴 공공건물·공원에서 총기휴대 금지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 위원회는 지난 12일, 공공건물과 공원에서 총기휴대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올 초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총기규제 법안이 통과되면서 각 지방 정부에서도 총기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알링턴 카운티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공공건물과 공원에 총기휴대를 금지하는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내판이 설치된 장소에서는 불법무기 소지는 물론 총기면허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총기를 휴대할 수 없다. 위반 시 1급 경범죄로 처벌된다. 알렉산드리아 시의회는 이미 지난 6월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라우든 카운티에서도 이와 비슷한 총기규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 저스틴 페어팩스 부지사, VA 주지사 출마
저스틴 페어팩스 버지니아 부지사는 지난 12일 페어팩스 카운티 소재 올드 코트 하우스에서 공식적인 주지사 선거 캠페인을 발족시켰다. 페어팩스 부지사는 이날 연설 가운데 지난해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흑인 정치인으로서 겪게 되는 조직적인 인종주의의 산물”이라고 지적하면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현명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부지사의 성폭행 혐의는 지난해 랠프 노담 주지사의 흑인비하 스캔들 직후에 발생해 주지사와 부지사가 모두 정치적 위기를 맞이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열 3위인 마크 헤링 주 검찰총장도 흑인분장을 한 사진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서 유력한 차기 주지사 후보들의 입지가 흔들리게 됐다.
이에 민주당 중진인 테리 맥컬리프 전 주지사가 내년 주지사 선거에 도전하자 헤링 총장은 주지사 출마를 포기하고 검찰총장 재선으로 방향을 바꾼 반면 페어팩스 주지사는 일련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흑인인권운동에 힘입어 주지사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는 평가다.
# 백악관 방문투어 재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백악관 방문투어가 지난 12일 재개됐다. 6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으나 감염확산을 우려해 방문시간과 방문자 수가 제한된다. 방문시간은 일주일에 두 번,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이며 방문자 수는 수용인원의 18%로 제한한다. 방문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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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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