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윈데믹’ 우려 철저한 대비를
▶ 증상 차이 숙지하고 예방법 실천을… 독감예방주사, 면역력 유지에 도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한 독감시즌이 시작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독감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증상만으로는 독감인지 코로나19인지 구분이 쉽지 않아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미 많은 보건전문가들이 2가지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경고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독감예방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아 그저 독감이라고 무시할 수만은 없는, 혹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불안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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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각, 후각 달라지면 코로나19 의심
고열과 오한, 기침, 호흡곤란, 피로, 두통, 인후통, 콧물, 근육통 등은 독감과 코로나19의 공통적인 증상이다.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코로나19의 가장 큰 특징은 후각과 미각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갑자기 냄새나 맛을 느끼지 못하고 또는 평소와 다른 냄새나 맛으로 느껴진다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야한다. 또한 코로나19는 독감보다 전염되는 기간이 길고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 예방법은 같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고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는 것은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다. 결국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 독감예방주사가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되나?
독감예방주사는 코로나19를 막지 못한다. 그러나 독감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19에 걸리기 쉬운 만큼 독감에 걸리는 않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이미 독감시즌을 겪은 브라질에서 독감예방주사가 코로나19와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효과는 아니더라도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9월과 10월에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라도 제대로 막아내는 것이 ‘트윈데믹’ 시대의 생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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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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