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8만3,609명·메릴랜드 5만1,134명… 캘리포니아 55만명
▶ 2019년 센서스 추산치

■2019 전국 한인 인구 탑10 주별 현황
미 전역의 한인 인구가 지난 2019년 기준 총 190만8,05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 내 한인 가구 중 영어가 미숙한 가구 비율은 10가구 중 3가구 꼴인 전체의 32%를 차지했고, 특히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고 있는 한인 가구를 대상으로 할 경우 영어 미숙 비율은 51%나 됐다.
연방 센서스국의 공식 추산 치에서 처음으로 190만 명대를 돌파하며 200만 수준에 접근하고 있어,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센서스 인구조사에서 모든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 실제 전수조사에서는 이 같은 한인 인구 증가세를 명확히 반영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19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인구 현황에 따르면 미 전국의 한인 인구수(혼혈 포함)는 총 190만8,053명으로 추산됐다. ACS는 매 10년마다 시행되는 센서스 인구 총조사와는 별도로 센서스국이 연례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추산치를 발표하는 것이다.
이번 자료에서 미 전역의 비혼혈 한인 인구는 146만1,843명, 한국 태생 한인 인구는 103만8,88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혼혈 한인은 전체 한인의 23.4%에 달하는 44만6,210명이었다. 한인 5명 중 적어도 1명 이상이 혼혈로 조사된 셈이다.
미 전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는 55만611명(비혼혈 46만7,209명)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는 뉴욕 14만3,926명, 텍사스 10만8,796명, 뉴저지 10만8,64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8만3,609명, 메릴랜드 5만1,134명으로 집계됐다. 2010년 센서스 자료와 비교해 보면 캘리포니아는 지난 10여년간 9만8천명, 텍사스는 4만명 이상 늘어난데 비해 뉴욕은 2천명, 버지니아는 1만2천명, 메릴랜드는 2천명 등 동부지역의 한인인구 증가폭은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영어 구사 현황에서는 한인 인구 밀도가 가장 높아 영어를 못해도 비교적 살아가기 쉬운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는 영어 미숙 가구 비율이 각각 38.1%와 35.8%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으며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 가구를 대상으로 했을 경우에는 각각 54.5%, 52.8%가 영어 사용이 미숙한 것으로 집계됐다.
<
유제원·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