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들 하나쯤 푸른 꿈이 없을까 마는 변방 한 귀퉁이 버려진 황무지 소작농 여기쯤에서 세월의 수확을 거두고자 한다 알맹이보다 쭉정이 깜부기 추수가 많았지만 이 몸 잎줄기 겨드랑이 뚫어 피워낸 노랑꽃 내 한송이 피워놓았으니 후회는 없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황사의 열풍 속에서 자연의 섭리와 동화작용 하는 자급자족 목말라 기진하여 쓰러진 순례자에게 백년초(百年草) 내 어린 가싯잎 가난한 수액 한 모금 생명수즙 보시도 선행이겠거니 인간이 죄짓는 일 언제나 있는 법 말하지 마 아무 말도 하지 마 속삭임 닦아도 닦아도 때가 지지 않는 거울 닦아내는 마음이 위선의 언약이 아니길 얼룩이 용설란 저승 가는 길 같이 내 가는 길도 아름다운 노을이 될지 뒷모습 어떠할지 나의 양식(良識) 생각해 볼 일 두려움 없는 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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