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투표 열풍
▶ 페어팩스 카운티 벌써 1만6천명 투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 앞에서 유권자들이 2020년 대통령 선거 조기투표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 통신>
11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북버지니아 지역 유권자들이 조기투표(In-person Early Voting)에 몰리고 있다.
조기투표는 부재자 투표의 일종으로 유권자가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는 것으로 지난 18일 시작됐으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우편으로 하는 부재자 투표는 신청시 각 가정에 배달된다. 우편으로 하는 부재자 투표를 요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는 10월 23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조기투표 참가자들이 늘면서 대부분의 지역은 4년 전인 2016년에 세운 기록들을 깨버렸다.
올해는 처음으로 조기투표나 우편으로 하는 부재자 투표시 사유도 적을 필요가 없다.
페어팩스 카운티 선관위 게리 스캇 디렉터는 “이전의 그 어느 해 보다 우편으로 하는 부재자 투표나 조기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유권자의 3%에 해당하는 1만6,000명이 이미 조기투표를 포함한 부재자 투표에 참여했다.
스캇 디렉터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조기투표에 나올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라우든 카운티에서도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 1,000명이 조기투표에 참가하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 선관위 리처드 키치 부디렉터는 “조기투표 참가율이 엄청나다”면서 “유권자의 거의 3%가 표를 던졌고 매주 금요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라우든 카운티에서는 18일 현재 1,663명이 부재자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1,659명이 조기투표에 참가했다.
폴스처치의 경우에는 유권자 1만명중 이미 17%, 페어팩스의 경우에는 1만7,000여명의 유권자중 12% 이상이 조기투표를 포함한 부재자 투표에 참가했다.
유권자 10만1,000명인 알렉산드리아에서는 5% 이상인 5,400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가했다.
한편 대통령 선거 1차 토론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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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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