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싱톤한인교회 ‘하나님께서 이끄신…’ 발간

와싱톤 한인교회 선교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인 한인섭 장로가 ‘하나님께서 이끄신 선교의 발자취’ 책자를 보여주고 있다.
버지니아 맥클린에 있는 와싱톤 한인교회(담임목사 김영훈)가 걸어 온 69년 순례의 길을 한 권의 책에 실은 ‘하나님께서 이끄신 선교의 발자취’가 발간됐다.
이 교회 선교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한인섭, 편찬위원 김병기·김병남·박진철·이상남·이용식·유형룡·장태전·조정숙·홍철·홍희주)가 4년간의 자료수집과 조사,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출간한 책자는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69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영훈 담임목사는 발간사에서 “이 책은 아름다운 선교역사의 기록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순종한 사람들이 성령님과 함께 선교의 역사를 만들었다. 더욱 겸손함으로 엎드려 또 다른 선교의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고 말했다.
책은 초창기 선교 사역(1951-1982), 불우이웃을 몸으로 섬긴 선교사역(1983-1996), 선교의 분기점이 된 멕시코 단기선교(1997-2007), 세계로 뻗어가는 복된 소식, 중장기 선교사역의 열매 ‘나다니엘 선교센터’, 다양하게 진화된 국내 선교, 또 다른 선교 사역, 이어지는 선교 역사, 복음증거와 선교사역 일지와 자료 등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다.
여성 교인들이 시작한 초창기의 얼굴 없는 선교 활동, 여선교회의 모체가 된 화부한인교회 부인회 등 50년대의 일화들이 빛바랜 흑백사진과 함께 곁들여져 오랜 역사를 짐작케 한다.
또 현 맥클린 성전으로 이전한 후 1982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 드린 첫 예배 사진과 1997년 워싱턴 한국일보에 실렸던 멕시코 유카탄 단기선교 사진 등 연륜이 느껴지는 다수의 사진들도 눈길을 끈다.
한인섭 편찬위원장은 편찬사에서 “우리 교회가 걸어 온 복음 전파 사역의 발자취를 선교 현장에서 사역한 일꾼들이 사실에 입각해서 객관적이며 포괄적으로, 공정하게 서술, 편찬해 후대에 남긴다는 목표 아래 책 발간에 매달려왔다”며 “책은 선교부장과 선교사역자들이 선교 현장에서 경험한 것을 꾸밈없이 기록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걸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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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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