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원, 킹스파크 도서관·밀러 도서관서 한국어 강좌 개강

왼쪽부터 전은경, 오새아 지도강사.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강경탁)이 버지니아 버크에 있는 킹스파크 공립 도서관과 메릴랜드 엘리콧시티에 소재한 밀러 공립도서관과 협력해 실시하는 무료 ‘한국어 초급반 강좌’ 가을학기가 각각 시작됐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킹스파크 도서관은 지난달 16일(수)부터 12월 2일, 하워드 카운티 밀러 도서관은 지난달 14일(월)부터 11월30일까지 총 12주간 주 1회 온라인 수업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킹스파크 11명, 밀러는 16명이 등록했다.
온라인 개강식에서 강경탁 교육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하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된 수업환경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수강생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킹스파크 도서관 강좌는 전은경 강사가, 밀러 도서관은 오새아 강사가 지도한다.
수강생들은 자기소개에서 배우자나 친구가 한국인이거나, K-팝과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경우 등 다양한 계기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밀러 도서관의 오새아 강사는 “한국에서 어린이를 입양한 미국인 어머니가 아이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존감과 그 뿌리를 알려 주고, 본인도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싶어서 4학기째 한국어를 공부하는 수강생(Lisa Notes-Colburn)이 있다”고 말했다.
킹스파크 도서관의 전은경 강사는 “수강생들 가운데는 배우자가 한국분이라서, 또 부모님 중 한 분이 한인이라, K-팝과 K-드라마가 좋아서 배우는 분들이 많다. 또 한국에서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다 은퇴하신 분도 있고, 한국에서 영어강사를 했다가 돌아와서 한국어를 배우는 분도 있다”고 밝혔다
킹스파크 도서관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도서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018년 9월 한국어 강좌를 시작했으며, 밀러 도서관에서의 한국어 강좌는 메릴랜드 지역 공립도서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8년 9월 시작돼 이번이 5기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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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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