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1월 선거… 민주당 구즈맨도 출사표
팀 휴고 전 버지니아 주하원의원(공화, 센터빌·사진)이 버지니아 부지사 경선에 출마한다.
휴고 전 의원은 5일 부지사 출마를 위해 공화당 경선에 입후보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민주당에서는 여성인 엘리자베스 구즈맨(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전 버니 샌더스 버지니아 선대본부 공동의장이 출마를 발표했다.
휴고 전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이 버지니아 주의회를 장악하면서 버지니아 주를 급진적으로 바꿨다”면서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와 같은 매우 진보적인 주에서 가능했던 정책들이 현재 버지니아에서 법으로 되고 있고 이런 이유로 버지니아는 덜 안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페루 출신의 이민자인 구즈맨 전 공동의장은 “나는 오늘도 허덕거리고 있는 서민층을 위해 싸우기 위해 출마한다”면서 “이제 버지니아가 여성 라티노 부지사를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휴고 의원은 세금 인상에 맞서고 경찰들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고 의원은 버지니아 주하원에서는 보수의 아이콘으로 지난해까지 17년동안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낮은 세금 유지, 총기 소유 보장, 낙태 반대 등에 표를 던졌다.
공화당 원내총무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9선에 도전했다가 낙마한 휴고 전 의원은 센터빌, 페어팩스 스테이션, 클립턴 등을 지역구로 두었었다.
휴고 전 의원은 버지니아 교과서 내 동해병기 등 각종 이슈에서 한인들과 함께 했다. 태권도장들이 라이선스 없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키기도 했으며 ‘한인의 날’과 ‘태권도의 날’이 제정되도록 한 친한파 의원이다. 매년 열리는 코러스 축제도 방문, 한인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휴고 전 의원은 2018년 9월 외교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1주 가량 한국에 있으면서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판문점도 가보고 북한이 판 땅굴, 그리고 삼성 등을 견학했다.
휴고 전 의원은 윌리엄& 메리대학을 졸업하고 미 육군 예비군에서 8년간 복무했으며 현재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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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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