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스프링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미문화축제’에 참가한 워싱턴 여성회 임원진(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유숙 회장).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는 24일 스프링필드 골프 클럽에서 ‘한미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여성회의 회원 16명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제작한 예술작품 16점의 전시회와 함께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면서 한해 결산 보고를 하는 자리였다.
김유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많은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서로를 응원하고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수채화, 수묵화, 유채화, 민화 등의 그림과 도자기, 종이접기, 공예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선보였다”고 말했다.
최은희 회원은 직접 천연으로 염색한 염색작품들을 선보이며 전문가 못지않는 실력을 뽐냈다. 또 명선 스미스 회원은 한복을 차려 입고 직접 만든 매듭 작품들을 전시하면서 회원들에게 기본 매듭을 설명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권세중 워싱턴 총영사와 한미경제연구소 대표 캐서린 스탭스의 축하영상 메시지, 정 번스 부회장의 축하 댄스와 케이 모아 회원의 작품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회원들은 그간 여성회를 이끌어 온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김유숙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한 해 동안 코로나19 대구, 경북 지역 성금 모금, 장학사업, 장학기금 모금 걷기 대회 등을 진행했다”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성금을 모아 워싱턴 DC 추모의 벽 건립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결산 보고를 했다. 이어 김 회장은 “포토맥 포럼에서 주최하는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어워드’에 워싱턴여성회가 단체 공로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회도 열려 김유숙 회장의 연임과 정 번스 부회장, 정숙 브라운 재무, 순 스틸 총무, 군자 퀵 장학위원장 등의 연임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가, 열 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을 한 채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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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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