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고생이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대회에서 우승했다.
워싱턴주 벨뷰 뉴포트고교 11학년생인 황혜령(영어명 엘리자베스 황) 양은 자연보호 비영리단체인 ‘와일드 라이프 포에버’와 ‘월드 피쉬 마이그래이션 재단’이 주최하고 미국 국유림서비스 등이 후원한 ‘피쉬 마이그래이션 어워즈’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인터내셔널 부문 13~18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상은 해양자원 및 자연보호 등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돼 20년 넘게 계속 개최되고 있는 ‘더 스테이트 피쉬 아트 콘테스트’ 가운데 매년 10월24일인 ‘피쉬 마이그래이션 데이’를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에 있는 5~18세 학생들이 평소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물고기를 그린 그림과 시나 수필을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올해에는 모두 27개국에서 2,700점의 희귀 어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황양은 강을 거슬러 도약하는 ‘북극곤들매기’라는 이름을 가진 물고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리고 이 물고기의 아름다움 등을 표현한 시를 제출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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