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정~오전 5시까지, 14일부터 시행 모임인원도 25명에서 10명으로 낮춰
▶ MD는 성탄절 이전 추가 재정지원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사진)는 VA 전역에서 야간 통행금지(curfew)를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시행은 오는 14일(월)부터이며 통행금지 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다. 단 출퇴근은 허용된다.
통행금지 단속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노담 주지사는 “버지니아의 모든 주민들이 잘 따라주기를 바란다”며 “과거 외출제한명령(stay-at-home)과 비슷하게 적용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야간 통행금지뿐만 아니라 모임인원도 25명에서 1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실외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발표된 인원제한 조치가 종교행사, 교육, 식당영업 등은 예외로 한다.
한편 노담 주지사는 최근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논란이 된 종교행사와 관련해 “예배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며 “위험을 무릅쓰고 꼭 예배당에 앉아 있어야 하는지, 장소와 상관없이 실외에서도 충분히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릴랜드에서도 새로운 제재조치가 예상됐으나 래리 호건 MD 주지사는 10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제재조치에 대한 발표 없이 경제 지원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호건 주지사는 “추수감사절 이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와 이에 따른 대규모 실업사태를 막기 위한 추가조치가 시급하다며 호건 주지사는 소규모 사업체의 세금 면제, 7,500만 달러의 융자 탕감,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등 성탄절 이전에 추가 재정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일 현재 워싱턴 지역 감염자는 DC 2만4,098명, VA 27만1,043명, MD 22만5,855명으로 전날대비 7,361명 늘어난 52만996명, 사망자는 1만명을 넘어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감염자는 1,595만명, 사망자는 29만8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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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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