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경호국 데이빗 조 부통령 시절부터 인연

20일 취임식장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바로 뒤에서 한인 데이빗 조 경호팀장이 밀착 경호를 하고 있다. [로이터]
20일 취임식을 가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바로 옆에서 밀착경호를 담당한 경호원이 한인이어서 화제다. 주인공은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USSS)의 데이빗 조 요원으로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팀장을 맡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취임식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만큼 아시안 경호원의 등장은 바로 화제가 됐다. 데이빗 조 대통령 경호팀장은 지난달 새 정부의 경호팀이 구성되면서 발탁됐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2008~2016년)에도 백악관에서 근무했었다.
조 팀장은 2018년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당시에도 대통령 경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19년 국토안보부 장관이 수여하는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그 외에 조 팀장의 구체적인 이력은 경호업무의 특성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정부에서도 서열 2위의 경호책임자를 맡았던 조 팀장이 비밀경호국 동료들 사이에서 완벽주의자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밀경호국은 지난달 새로운 경호팀을 구성하며 “새로운 대통령에게 신뢰와 안도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통령 시절부터 안면이 있는 친숙한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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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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