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권총강도에 의해 피살<26일자 1면 보도>된 메릴랜드 한인 장우영 씨는 본보 확인 결과, 경찰 발표와 달리 66세가 아닌 56세이며 종업원이 아니라 업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인의 부인인 장금숙 씨는 2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남편은 66세가 아니라 56세이며 종업원이 아니고 업주”라고 확인해줬다.
장 씨는 메릴랜드 포트 워싱턴의 리빙스톤 로드 선상에 위치한 컨비니언 스토어 ‘Food Zone’에서 권총 강도에 의해 지난 18일 오후 1시경 총에 맞아 사망했다.
장 씨는 2009년 11월 17일 밤, 같은 가게에서 권총강도들을 맞닥뜨렸고 정당방위로 쏴 죽였다. 장 씨는 2005년에는 한 달새 두차례나 권총 강도를 당했다고 한다. 부인 장 씨는 “한국에서 결혼하고 미국에 23년 전에 왔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장 씨는 한국의 육군 장교 출신이다. 장 씨에 대한 장례는 내달 3일 오전 10시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게잇 오브 헤븐(Gate of Heaven)에서 열린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장금숙, 장녀 한나, 차녀 사라, 장남 상민, 어머니 정정순 씨가 있다.
도움을 주길 원하는 사람들은 웹사이트(www.gofundme.com/f/tragic-death-of-john-jang)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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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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