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 제약회사가 이번 달 아동 백상 임상시험에 착수해 아동 백신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워싱턴포스트는 옥스퍼드대학교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실험을 6세 미만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 대상에는 12세 미만 아동은 포함되지 않았다. 아동 임상시험 대상은 6~17세 사이 300명으로 이중 240명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한 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뇌수막염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이어 화이자, 모더나 및 잰슨(존슨앤존슨 제약회사) 3개 회사도 이번 봄에 아동 대상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반면에 소아과전문의들은 아동대상 백신 실험이 진행되어도 2022년까지 접종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소아과학회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최소 1만1,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로 입원했고 최소 215명이 사망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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