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2주간 매주 1,700여 백신만 공급
하워드카운티가 백신 공급량 부족으로 접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23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3주간 눈폭풍 등 겨울 날씨로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서 물량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2주간 매주 1,700여회분의 백신만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은 “지난 몇 주간 확진율이 3.8%로 하락하고, 확진자는 10만명 당 11명이 발생하는 등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워드카운티는 지난달 24일부터 접종 대상자를 1B 단계로 확대했으나 백신 공급 부족으로 접종을 다 마치지 못해 1C 단계로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1월 24일 첫 주에는 4,500명이 접종을 했으나, 그 다음 주부터는 2,000명, 1,700명 등 지난 3주간 접종이 감소했다.
마우라 로스맨 카운티보건국장은 “백신 부족이 여전해 1C로 대상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지만,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단계에 상관없이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며 “사전등록한 주민은 이메일과 문자를 자주 확인해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하워드카운티 보건국의 사전등록은 웹사이트(vaccine.howardcountymd.gov)나 전화(410-313-6284)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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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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