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현대미술박물관, 아시안아트박물관 등 수용인원 25% 입장 허용
베이지역 박물관들이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관한다. SFMOMA(현대미술박물관)는 오는 7일(일) 박물관 수용인원 25%에 한해 입장객을 받을 예정이다. 3세 이상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누구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갤러리 내부 및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다이닝 지역도 모두 입장이 가능하다. SFMOMA측은 이번 오프닝 전시회에서 ‘Close to Home: Creativity in Crisis’라는 제목의 COVID-19를 주제로한 로컬 아티스트들의 위촉 작품 전시회 및 ‘New Work: Charles Gaines’란 제목의 인종차별을 주제 전시회 등 4개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SF 아시안아트박물관측도 3월4일부터 입장객 허용을 개시했으며 수용인원 25%에 한해 우선순위로 입장객을 받아들이고 있다. SF 아시안아트박물관 측은 개관 첫 주말인 오는 7일(일) 무료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며, 모든 티켓은 예약에 한하여 구매 가능하다. 매달 첫주 일요일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드영박물관도 3월 6일(토)부터 전격적으로 박물관을 개관, 미주 최초의 ‘칼더-피카소 전’(Calder-Picasso)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드영박물관은 또 2차 셧다운이 있기 직전의 ‘프리다 칼로의 의상전’ 등을 오는 5월 2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해 3월부터 잠정 폐쇄됐던 베이지역의 박물관들은 지난해 9월 드영박물관을 시작으로 아시안 박물관, SF 리전 오브 어너, SF 현대미술박물관 등이 일차적으로 개관을 단행한 바 있으며 특히 드영박물관측은 공기 정화 시스템을 가동하여 전염병 예방 등에 만반의 준비를 갖춘 바 있었다.
한편 일반인들에게 굳게 문을 닫고 있는 오클랜드 밀스 칼리지 아트 뮤지엄이 ’At Length’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통한 졸업생들의 졸업 작품전을 개최한다. 졸업생 16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번 졸업 전시회는 4월 18일까지 계속되며 상세한 정보 문의는 museum@mills.edu로 할 수 있다.
SF 헌터스 포인트 아트 스튜디오 또한 4월 10일 봄맞이 온라인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한다. 한인 작가로서 케이 강, 원미랑씨 등이 스튜디오 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헌터스 포인트 아트 스튜디오는 이번 봄맞이 오픈 스튜디오에도 팬데믹으로 인한 컴퓨터 가상 방문 등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SF 헌터스 포인트는 그동안 매년 2차례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수만여 점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사이버 전시회는 작가와의 화상을 통한 만남을 통해 작품을 구매할 기회가 주어진다. SF 헌터스 포인트 쉽야드의 오프닝 스튜디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hipyardartists.com/open-studios/ 등으로 검색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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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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