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 차병원 안과센터 ‘세계 녹내장 주간’ 맞아
▶ 눈 건강 경각심 일깨워
매년 3월7일에서 13일까지는 ‘세계 녹내장 주간’이다. LA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한인 종합병원인 할리웃 차병원이 세계 녹내장 주간을 맞아 한인들에게 녹내장에 대한 인식 제고와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할리웃 차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성인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은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며 주변부의 시야부터 점점 좁아져 결국 실명하게 되는 질병이다. 녹내장은 특별히 눈에 띄는 증상이 있지 않아 초기 발견이 어렵고, 실제로 20~30대 녹내장 환자들은 건강검진 혹은 시력교정 수술을 위해 안과에 방문해 질환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리웃 차병원은 밝혔다.
할리웃 차병원 안과센터 총책임자인 로힛 발마(사진) 박사는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실명과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며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특히 40세 이후는 발병률이 더욱 높다”며 “젊은 나이라 하더라도 녹내장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근시가 있는 경우 시신경 및 주변 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녹내장 발생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마 박사는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시력을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심각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간단한 안과 진료를 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리웃 차병원 1층에 자리한 안과 연구센터(Southern California Eye Institute)는 USC 안과 학장을 역임한 발마 박사를 필두로 전문 의사와 과학자들이 안구 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초점을 맞춰 줄기세포 및 재생요법, 인공지능 및 생체전자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안과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안과센터 (833)27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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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 참 좋지요 그런데 조기발견보다 예방이 더 좋은데 예방법은 안 알려주고 진단만 말하는군요...요건좀 속이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