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열린 뉴욕밀알선교단 워십커넥트 예배에서 선교단 가족들이 수화 찬양을 드렸다. [사진제공=뉴욕밀알선교단]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이 장애인의 달인 4월을 맞이해 지난 24일 워십 커넥트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배는 ‘장애인 선교사’라는 주제로 그간 선교단에서 훈련을 받아온 장애인 가족들이 이날 예배를 통해 타지역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해남 이사장은 “팬데믹(대유행) 이전에는 매년 4월이면 지역 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렸지만 지난해부터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라며 “예배를 드리는 플랫폼은 바꼈지만 선교단은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오늘 여러 순서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선교단 사역에 사랑과 관심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마크 최 뉴저지온누리교회 목사는 2부 순서에서 ‘교회와 장애인’이라는 주제로 샘 오 목사와 대담을 나눴다. 최 목사는 “예수님이 왜 장애인과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셨냐하면 그분들이 예수님을 간절히 찾았기 때문이다”라며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을 찾아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쳤다. 예수님은 찾지 않는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시지만 찾는 사람에게는 더 큰 관심을 주신다”라고 설명했다.
한인교회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한 최 목사는 “한인이민교회는 너무 한인교회로 남으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한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한인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영어예배를 드리는 차원이 아니라 다민족교회로 변해야한다. 지역 커뮤니티리르 위해 인종, 나이, 성별, 장애를 뛰어넘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이는 모든 이들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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