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슨 산불’ 6.7에이커 전소
▶ 바카빌 공군기지 인근서도 산불
솔라노 카운티에 예년보다 일찍 ‘산불 경고령’(Red Flag Warning)이 내려졌다.
CBS뉴스에 따르면 고온 건조한 기후에 바람이 동반돼 솔라노 카운티와 센트럴 밸리에 오늘(4일) 오후 5시까지 ‘산불 경고령’이 내려진 상태다.
국립기상청은 3일 오전 “세인트 헬레나 산지 4천피트 이상 고지에 최대 시속 55마일 바람이 관측되고 평균 시속 25~35마일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같은 바람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습도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지난 주말 베이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그 심각성이 고조됐다. 산타크루즈 카운티 ’빅 베이슨’ 레드우드 주립공원에서 지난 2일 발화한 산불이 6.7에이커를 전소시키고 같은날 밤 진화됐다.
’베이슨 파이어’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지난 2일 정오시경 ‘힌 해몬드 트럭 트레일’ 인근에서 처음 신고됐으며 이는 지난해 CZU 번개 복합 산불로 피해입은 지역이다. 부상자나 건물 피해는 없다.
같은날(2일) 솔라노 카운티 바카빌 ‘트레비스 공군기지’ 인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4에이커를 태웠다. 전날인 1일 엘도라도 카운티에서는 ’살몬 파이어’가 발화해 32에이커를 태웠으며, 3일 오전 기준 60% 진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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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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