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립 기금 기부… 9월 28일 서울 수복일 완공 예정
한국의 유명 가수 인순이 씨가 최근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위원회 (회장 노명수, 사무총장 박동우)에 건립 기금 1,000달러를 송금했다.
가수 인순이 씨는 “제가 잘 알고 있는 오렌지 카운티 풀러튼 시에 3만 6,598명의 한국전 참전 미군 희생 용사들의 이름을 모두 새겨 기리는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동우 사무총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해밀학교 이사장으로 운영에 힘듬에도 기념비 건립에 성금으로 보탬을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올해 9월 28일 완공 목표로 기념비 건립이 한미 동맹을 더욱 돈독히 하고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이 아님을 증명하는 기념비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인순이씨가 10년 전 사인을 해준 사진을 아직도 갖고 있는 박동우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한국 방문 당시 안양 시민 축제에서 가수 인순이씨가 공연할 때 관람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바 있다.
가수 인순이는 미국 카네기 홀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한국전 참전 16개국 유엔 주재 대사들을 초청해 특별 공연을 한적도 있다.
풀러튼 힐 크레스트 공원에 건립되는 참전 용사비는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한편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업은 지난해 착공했으며, 올해 9.28 서울 수복 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위원회’는 이 용사비 건립 공사를 맡을 업체들로부터 입찰을 받고 있다.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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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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