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 지속 기대”… “한미일 협력 촉진, 한일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 없어”
백악관은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 발표와 관련해 "미국과 한국 간의 오랜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큰 발표가 있었는데 이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우리는 그런 형태의 경제적 협력에 대한 기회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는 총 394억 달러(약 44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사키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가 중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이들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취지의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한국과 첫 양자 회담을 했는데, 이는 이들과의 파트너십 및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등 행정부 고위급에서 이미 우리가 참여했던 (한미일) 3자 협의 등 이 두 국가와 만나고 조정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물론, 한미가 미중관계를 어느 측면에서는 비슷하게 어느 측면에서는 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며 "그것은 우리 논의의 일부이자 현재 진행 중인 이런 논의에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것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한국과 협력하고 파너트십을 맺을 수 있는 분야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일 관계 긴장에 대한 질문에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계속해서 한미일 3국 협력을 촉진하고 있다"며 "여러분은 우리가 최고위급에서 가진 3자 협의를 통해 동맹과의 관계 뿐 아니라 우리 동맹들 간의 관계도 강화하길 원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 사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봐 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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