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LA 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는 풀러톤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5,000달러를 참전비 건립 위원회(회장 노명수)에 기부했다.

LA평통 협의회 측은 “한국 전쟁에 참전해 소중한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미군용사 3만6,598명의 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뜻깊은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참전 기념비 건립 현장에서 LA 평통대외협력분과 & 홍보분과의 이내운 상임위원장이 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노명수 회장은 “LA 평통협의회에서 이와같이 성금을 기부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아름다운 기념비가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풀러튼 힐 크레스트 공원에 건립되는 참전 용사비는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한편 한국전 기념비 건립 사업은 지난해 착공했으며, 올해 9.28 서울 수복 기념일을 계기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위원회’는 이 용사비 건립 공사를 맡을 업체들로부터 입찰을 받고 있다.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