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각종 프로그램도 재 가동
▶ 버스 운행도 재개

코로나로 인해 이틀만 오픈했던 한미노인회가 내달부터 정상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 단체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가 내달 1일부터 사무실을 정상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무실을 화, 금요일 이틀만 오픈했던 한미노인회는 코로나 19 상황이 호전되고 대부분의 회원들이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인 만큼 6월 1일부터 정상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미노인회의 이명희 사무국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아무런 탈 없이 코로나 19 상황을 극복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 한주에 2번 오픈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내달부터 정상으로 근무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또 “회원들이 타운에 나오시면 노인회관에 와서 물도 드시고 화장실도 사용했는데 그동안 상당히 불편했다”라며 “내달부터는 회원들이 매일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이명희 사무국장은 “상조회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사무국에 직접 상조 회비를 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틀 밖에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아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며 “이제는 주중에 언제든지 상조 회비를 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미노인회는 내달 1일부터 사무실을 정상 운영하면서 노인회에서 하고 있는 조기회, 영어 교실, 합창단 등을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지 오늘(26일) 미팅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노인회 합창단에는 40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는 이번달 1년여 동안 중단되었던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이 버스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으로부터 1대를 기증 받은 것으로 주 5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에 2-3차례에 걸쳐서 운행한다. 이 버스는 12인승으로 코로나 19 방역 수칙으로 6명이 탑승한다.
이 버스 운행 스케줄은 종전과 비슷하게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노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운행 된다. 샌타애나 노인아파트, 오렌지 수정 아파트,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 가든그로브 메디칼 센터 등이다. 또 부에나 팍, 풀러튼 등의 지역 한인 마켓을 비롯해 여러 곳도 운행되고 있다. 노인회 버스 탑승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30-670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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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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