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노숙자셸터 부지, 리들리 토마스 등 발의
LA 시정부가 당초 노숙자 셸터 부지로 지정했다가 한인사회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던 LA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 선상 시영 주차장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하자는 내용의 시의회 발의안이 상정돼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마크 리들리-토마스 시의원(10지구)은 니디아 라만 시의원(4지구)과 함께 LA 시의회에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 선상 윌셔와 7가 사이에 위치한 시정부 소유 주차장(682 S. Vermont Ave.)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설하자는 내용의 발의안을 지난 25일 상정했다.
해당 발의안에는 “LA시는 지속적인 주택 부족 문제와 노숙자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시가 소유한 버몬트 애비뉴 부근 현 주차장 부지를 저소득층 주택으로 개발 가능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발의안은 또 “일반 서비스국과 주택 커뮤니티 투자국 등이 한인타운 버몬트에 위치한 현 주차장 부지가 영구적인 저소득층 공공주택으로 개발 가능성의 적합성에 대해 평가해 60일 이내에 시의회에 보고해달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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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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