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심각한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일자리 수백만개가 주인을 찾지 못해 공석이다.
사이버 보안전문가들의 급여는 이들이 부르는대로 정해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CNN 비즈니스는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내몰리고 있어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을 영입하려는 노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자동화하면서 사이버 공격에 쉽게 노출되고 있고, 사이버 보안 전문가 수요 역시 높지만 이 시장은 오랜 기간 심각한 공급 부족 상황에 놓여있다.
가이드포인트시큐리티의 브라이언 오미는 “인재 구하기 전쟁이다”라며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늘 부족하다”고 말했다. 사이버보안 전문가 공급 부족난은 최소 10년 넘게 지속된 문제이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구인난이 훨씬 더 심각해졌다.
특히 기술이 발전하고 해커들의 해킹 능력 역시 높아지면서 보안 전문가 수요는 점증하고 있다.
국제 사이버보안 교육·인증 프로그램 제공 비영리단체인 (ISC)2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현재 사이버보안 전문가 87만9,000명이 활동하고 있지만 부족 인원이 35만9,000명에 이른다. 전세계적으로는 공급 부족 규모는 312만명에 달한다.
(ISC)2 최고경영자(CEO) 클라 로소는 일부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구인을 접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필요 인원은 이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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