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모의선거 준비, 재외국민·체류자 대상
▶ 유권자 등록 일정 등 홍보

2022년 한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선거 준비가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재외선거 때 LA 총영사관에서 모의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박상혁 기자]
내년 3월9일 치러지는 한국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 국적 재외국민와 체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선거 실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LA 총영사관에서는 이달 모의선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10월 국외부재자 유권자 등록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내년 한국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 투표는 내년 2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달 21일 170여 개 재외공관에서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기엔 LA총영사관도 포함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도 등 모의 재외선거 참여가 어려운 공관도 있다”며 “영사업무를 보는 182개 공관 가운데 170여 개 공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의 재외선거 참가자는 5,4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LA총영사관의 김범진 재외선거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지속되고 있고 모의 재외선거는 내부 시스템 점검을 위한 목적이 강한 만큼, LA총영사관에서는 공관 직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정당과 후보자 명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LA총영사관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9월10일께 구성될 예정이다. 김 재외선거관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 국적자다.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와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국민, 주민등록 말소자 포함)으로 나뉜다.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 또는 영구명부 확인은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등록 및 확인을 위해서는 ‘여권번호와 이메일’을 입력하면 된다.
재외선거인은 내년(2022년) 1월8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국외부재자는 10월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내년 1월8일까지 등록 유권자를 기준으로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다.
재외선거는 내년 2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치러질 예정이지만 현재 다른 일정보다 변동 가능성이 크다. 이 기간 남가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뉴멕시코주 등 LA총영사관 관할 지역 한국 국적자들은 지정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소 설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투표지들은 모아져 한국으로 보내지며 3월9일 본 선거일에 모아진 투표지들과 함께 개표된다.
한편 LA총영사관은 관할지역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를 약 20만 명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실제 유권자 등록은 평균 4%에 머물고 있다.
<
한형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F4(동포비자)도 없애야. 그냥 미국인이면 취업이면 취업, 관광이면 관광. 그런 비자만 발급해줘야
한국에 미련을 못버리고 영주권자로 사는것은 그만하자. 무슨 대접을 받고 이익을 보겠다고 한국가면 거지 취급받는 영주권자인데 다들 시민권자가 되어서 당당하게 삽시다 제발...
미국내 시민권을 가진 한국인과 비시민권 한인들은 나누어서 봐야 한다. 미국내 비시민 한인들은 한국사람이고 시민권 한인들은 미국인이다. 미국내 한인 미국권자들은 한국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미국인으로 살자. 한국은 옛날에 우리가 살던 한국이 아니다. 뿌리내리고 사는 미국이 우리의 고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