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한인 마라톤 클럽 중의 하나인 ‘중서부 함께뜁시다 클럽’(Midwest Run Together Club) 의 강문희 회장이 오는 10일부터 동북부 뉴잉글랜드주 인근7개주에 걸쳐 열리는 마라톤 대회 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마라톤을 완주해야 하는데 7개 주에 걸친 7개의 마라톤 대회이다. 타주로 이동하는 교통편이나 숙박도 본인이 해결해야 하는 강행군 도전이다.
50개주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는 강 회장은 “10일 필라델피아의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16일 메인주까지 매일 하나씩 마라톤을 완주할 예정이다. 이것이 끝나면 총32개 주의 32개의 마라톤을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마라톤 완주를 통해 클럽이나 주위 한인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은 추후 문화회관의 새 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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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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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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