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미사일 전력 계속 개선…인도태평양은 동맹과의 협력적 방어 모델”
리어노어 토메로 국방부 핵·미사일 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9일 잠재적인 적들의 미사일 능력 향상에 맞서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집단안보를 강화하는 것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토메로 부차관보는 이날 상원 군사위 전략군 소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자료와 증언에서 북한과 이란, 러시아, 중국이 미사일 능력을 계속 키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럽과 중동, 인도태평양에서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해 집단적 미사일 방어 노력을 강화하는 것이 국방부의 핵심 초점 영역"이라며 "인도태평양은 가장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며 일본, 한국, 호주와 같은 강력한 동맹과의 협력적 미사일 방어 노력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사일 기술이 성숙하고 확산하면서 미국, 동맹, 파트너와 함께 파견 중인 우리 군대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잠재적 적들은 미사일 보유를 계속 늘리고 새롭고 더 정교한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더 성능이 뛰어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개발과 배치를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사일 전력을 계속 개선하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에 점점 더 많은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올해 1월 열병식에서 점점 더 커지고 다양해지는 탄도미사일 전력을 공개했다면서 "최근의 시험 발사는 북한이 더 진보되고 신뢰할 수 있는 단거리와 중거리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대니얼 카블러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 사령관은 북한과 이란을 '불량 행위자'(Rogue actors)로 지칭하면서 이들은 새로운 탄도 및 크루즈 미사일 시스템 개발을 포함해 군사력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힐 미사일방어청(MDA) 청장도 미국의 적들이 더 능력이 뛰어난 탄도·극초음속·크루즈 미사일과 전 세계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속도와 기동성, 정확성이 향상된 수단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미국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을 위협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단거리 미사일도 시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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