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4’ 1.5세 은 양씨
▶ NBC 메인앵커 발탁돼
워싱턴 DC 지역 NBC-TV ‘뉴스 4’의 간판 앵커인 한인 1.5세 은 양 씨가 내달에 열릴 일본 도쿄올림픽 메인 앵커로 발탁돼 전세계에 올림픽을 중계할 예정이다. 양 앵커는 내달 16일부터 8월11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뉴스를 타전할 예정이다.
양 앵커는 지난 2017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때에도 메인 앵커로 활동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아태계문화유산의 달 기념, DC 지역 커뮤니티의 스페셜 하이라이트들’이라는 특별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2일 ‘News 4’에서 30분간 방영된 스페셜 프로그램은 아태계 주민들이 워싱턴 DC 지역사회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해 한식집 ‘만두’ 등을 찾아 예로 들며 보여줬다. 아시안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4월에는 동료인 에이미 조 앵커와 함께 ‘아시안 증오를 멈춰라(Stop Asian Hate)’ 핵심 이슈에 대해 조명한 4개의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서울에서 출생, 3세 때 미국에 온 양 앵커는 메릴랜드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2002년부터 NBC에 앵커로 입사, 2009년 워싱턴 DC 지역을 강타한 블리저드 6시간 보도, 2002년 스나이퍼 총격사건 보도, 부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취임 보도 등에 나서며 탑 앵커로 자리잡았다.
한국어도 유창하며 ‘다문화 미디어 특파원 협회’가 선정한 ‘2019 방송 저널리스트상’ 수상을 비롯, 워싱턴 매거진 선정 ‘DC 로컬 TV뉴스 스타 100인’ 등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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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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