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 임원들이 이번 골프대회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회장 황치훈)는 오는 26일(월) 정오 부에나팍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제6회 미자립교회 및 불우이웃돕기 골프 대회’를 샷건 방식으로 개최한다.
지난 2019년에 이어서 올해 2년 만에 열리는 이 골프대회에서 기금이 마련되면 OC 장로 협의회는 현재 미 자립교회 4개 지원을 6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8,000달러 상당을 불우이웃을 위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황치훈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에 호응이 너무 좋다”라며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되는 기금은 미 자립교회와 불우이웃 돕기 뿐만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선교지를 위해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치훈 회장에 따르면 OC 장로 협의회 한 회원이 30여 명의 참가비(일인당 120달러)를 기부했다. ‘클레버 케어 헬스 플랜’이 골드 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다.
강신욱 대회 총괄위원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서 장로 협의회가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를 알려주고 싶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모았을 때 얼마든지 큰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신욱 총괄 위원장에 의하면 이 대회 반응이 좋아 골프 참가 인원 144명이 이미 신청했다.
이번 골프대회 대회장은 강신욱 총괄위원장과 전홍 장로, 준비위원장은 김생수, 정재영 장로가 각각 맡았다. 이 대회는 정부의 방역 수칙에 준수해서 진행되며, 의료진으로 구성되는 ‘응급 케어’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 홀인원 상금은 현금 2만 달러이다. 이 외에 한국 왕복 항공권과 드라이버, 퍼터, 웨지 등 1만 달러 상당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비는 점심과 저녁 식사를 포함해 120달러이다. 디너는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강신욱 총괄위원장(714) 349-4002, 서환 진행위원장(714) 352-1353에게 하면 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장로협의회는 지난 2014년 장로의 질적 양적 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회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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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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