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방 글샘터’ 이신우 회장
▶ 첫 수필집 ‘사랑의 물레가…’
한인 문학 모임인 ‘사랑방 글샘터’의 이신우 회장이 최근 첫 수필집 ‘사랑의 물레가 돈다’(한솜미디어 발행)를 펴냈다.
시집 ‘소리 없이 흐르는 강’을 펴낸 지 3년 만에 출간한 작가의 수필집은 한국과 미국에서 겪었던 자신의 인생과 가족 주변 얘기를 담담하고 진솔하게 담았다. 작가는 서두에서 “이 것이 저의 인생 역사입니다. 그러기에 이 책은 유리 상자 속에 서 있는 저의 나신입니다”라고 적고 있다.
홍승주 문예 비평가는 “이신우의 수필에는 운치와 묘미가 있다”라며 “문학으로 승화되어야 할 맛과 멋, 향기와 이를 형상화하는 이야기가 일정한 톤과 룰,격을 갖추고 지루하지 않게 흥미와 재미, 호기심을 유도하면서 다가온다”라고 평했다.
250페이지에 달하는 이 수필집은 65편의 작품과 총 5부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자는 ▲제1부-사랑하는 이여 ▲제2부-사라져 간 것은 모두 아름답다 ▲제3부-내려진 휘장을 올리며 ▲제4부-사랑의 물레가 돈다 ▲제5부-지울수 없는 마음의 비망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3년부터 30년 동안 의류 제조업체를 운영했던 작가는 10년전 사랑방 글샘터에서 글쓰기를 시작해 지난 2014년 순수문학 시 부문, 2018년엔 그린에세이, 미주문협의 수필 부문에서도 각각 등단했다. 작가는 댄스스포츠를 배워 부인과 함께 여러 경연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르고 각종 메달을 휩쓴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현재 라팔마에 거주하며 ‘제니와 신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작가는 코로나 19 상황이 지금보다더 나아져 대면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을 때 수필집 출판 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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