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한인 기업으로 부터 2만병 기부 받아
▶ 타 커뮤니티에도 제공

‘올러 USA’사의 최덕수 대표(가운데)와 한인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동진 부회장, 잔 노 수석 부회장, 권석대 회장, 조봉남 이사.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OC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한인 기업으로부터 손 세정제 2만병을 기부 받아 오렌지카운티 한인 단체들과 사업체에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 배부한다. 이 세정제는 한인 커뮤니티 뿐만아니라 히스패닉 등 타 커뮤니티에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번에 손 세정제를 기부한 ‘올러 USA’사의 최덕수 대표는 “한인 동포사회가 코로나 19 전염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인회에 기부한다”라며 “한인 모두가 무사히 이 시기를 넘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코로나 19 델타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손 세정제를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이번에는 한인커뮤니티는 이웃과 함께하는 이미지 향상과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차원에서 타 민족 커뮤니티에도 세정제를 나누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권석대 회장에 따르면 세정제를 배부하는 첫날인 3일에는 샌타애나에 있는 3개의 타 커뮤니티 단체들이 한인회관으로 와서 세정제를 가져갈 예정이다. 한인 단체와 마켓, 요식업소, 미용원, 공장 등 업소들이 세정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손 세정제를 무료로 받기를 원하는 한인 단체나 업소는 한인회에 미리 연락하고 한인회관에서 픽업하면 된다. 문의는 OC 한인회 (714) 530-4810으로 하면된다.
한편 이번에 손 세정제를 기부한 ‘올러 USA’사는 한국에서 항균 핸드폰 케이스 분야에 독보적 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현재 북미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으며, 미 특허청(USPTO)에 ‘OLOR USA’ 브랜드로 등록되어 아마존, 이베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하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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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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